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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xx. 대한민국 서울.

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 퍼지고 있었다.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었다.

감염된 사람들은 죽은 시체인 채로 사람들을 물어뜯어 먹기 시작했고

우리들은 움직일 수도 없이 이곳에 고립 되었다.

"이대론 위험해요. 조치를 취해야 해요!"

몇 십 년이 지났을까, 사람들은 좀비로부터 안전한 바리게이트 속에서 생활을 이어나갔고

그곳에서 작은 정부가 생겨났다. 이곳에선 좀비 사태에 대비하여

생존을 위해 설립된 학교를 만든 후 아이들을 좀비를 해치우기 위한 무기로 육성시킬 계획을 세운다.

정부는 빠르게 체계를 세웠고, 바리게이트에서 조금 떨어진 폐건물에 학교를 만들었다.

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기 전의 학교와 같이 일정 나이가 지난 학생들은 이곳에서

선생님들께 교육을 받고, 간단한 시험을 치루었으며 단지 그 내용이

좀비와의 전투, 무기의 활용법, 치료, 자신의 몸을 지키는 기술 등이였을 뿐이였다.

 

...그리고 한 달에 한번 모든 선생님들이 회의를 위해 학교를 비우는 날.

 

그 날이 문제였을까?

 

'쿵. 콰직. 쾅'

커다란 소음이 들리더니 학교의 보안 시스템이 파괴되고 좀비 떼들이 학교로 몰려오기 시작했다.

학교는 순식간에 좀비로 가득 차고 친구, 선배, 후배들의 비명이 교내 전체로 울려퍼지기 시작한다.

 

 

남은 우리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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